무역 기초 가이드

[수출입 기초] 훈증 팔레트(IPPC) 마크 확인하셨나요? 검역 사고 막는 법!

카고맨 2025. 12.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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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지난 시간에 20피트와 40피트 컨테이너에 팔렛트가 몇 개나 들어가는지 확인해보았는데, 기억 나시나요? 설마 기억이 안나신다면, 이 타이밍에 복습!! 자주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외워져버린답니다. ㅎㅎ

 

2025.12.15 - [무역 기초 가이드] - [실무 계산법] 20피트/4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 최대 몇 개? 1.1m 팔레트 기준으로 완벽 분석!

 

[실무 계산법] 20피트/40피트 컨테이너 적재량 최대 몇 개? 1.1m 팔레트 기준으로 완벽 분석!

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오늘은 여러분들이 실무에서 가장 궁금해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귀찮은? 또 어떻게 보면 자주 잊어버리는 주제인 컨테이너 내부에 과연 팔렛트가 몇 개나 들어갈까?!

onlyone-freightforwarder.tistory.com

 

팔렛트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중요한 포인트를 오늘 짚고 넘어가보려 합니다. 바로 <훈증>(FUMIGATION)입니다! 저는 훈증이라는 단어가 이미 너무나 익숙한데, 혹시 여러분 중에서 훈증이라는 단어가 아직 낯선 분들도 계시겠죠?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뭔가 하얀 연기로 방역을 하는 모습 내지는 스팀이 쑤욱 올라오는 그런 모습이 상상되시죠? 맞습니다. 훈증은 정확하게 그 이미지입니다. 그런데 이게 과연 팔렛트랑 무슨 상관일까요? 놀랍게도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요! 오늘은 바로 이 부분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지난 팔렛트 적재량 포스팅에서 사용한 이미지는 플라스틱 팔렛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팔렛은 기본적으로 훈증이라는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훈증이 필요하느냐? 바로 목재 팔렛을 사용할 때입니다!!

 

우선 훈증은 일종의 '방역'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목재 팔렛의 경우 해충등이 목재 내부에 기생할 가능성이 있고, 여러 국가간 서로 교역을 하다보면 의도치않게 병충해등이 다른 나라로 옮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태계 교란이 일어날 수도 있고, 특정 국가에서는 해당 해충들에 대한 면역 등이 없어서 사회 혼란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 방역을 통해 해충들을 죽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인데요! 훈증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열처리 방식과 훈증 방식인데요!

 

열처리 (HT : Heat Treatment) - 목재 심부 최소 온도가 56도 / 최소 30분간 열을 이용하여 병해충 제거

훈증방식 (MB : Methy Bromide) - 목재에 약품을 24시간 동안 일정 농도 이상 노출시켜 병해충 제거

 

최근에는 사실 열처리 방식이 대부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방역을 마치게 되면 IPPC MARK 가 목재 팔렛에 표기되는데요! 목재 팔렛에 이 방역 마크(ISPM 15) 가 있다면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지만, 만약 없다면 반드시 훈증을 하거나 해당 팔렛이 훈증없이 진행 가능한지 체크를 해보아야 합니다!

 

훈증된 팔렛에 표기되는 마크

**사진출처 : 트레드링스

 

나무로 된 팔렛 중 일부, 특히나 합판으로 구성된 팔렛이라면 훈증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비전문가가 보기에 합판인지 아닌지 식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보 화주라면 반드시 훈증된 팔렛을 사용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훈증이 안된 팔렛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이 경우에는 상황이 아주 복잡하게 될 수가 있습니다. 국가에 따라서 대처가 다르게 될 수 있는데요. 최악의 경우에는 도착지에서 훈증이 안 된 사실이 발견된 즉시 다시 선적지로 돌려보내는 SHIP-BACK 절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물건을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 비용은 물론이고, 다시 물건이 선적지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훈증된 팔렛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너무나 잘 아시겠죠?

 

그럼 다음 시간에도 재미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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