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소식지

[물류 소식지] 미국 개입의 중동 전쟁 격화 : 물류 대란 앞으로 향방은

카고맨 2026. 3.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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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에 터진 중동 전쟁 소식으로 인해 깜짝 놀라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전 세계 뉴스를 중동 전쟁이 장악했다고 해도 관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간단히만 말씀드리자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펼친 군사합동 작전 '에픽 퓨리'가 개시되며 이란 내 군사 시설 폭격은 물론 전방위적 전투 태세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이란에서는 미군 기지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응수를 놓았고, 이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전면봉쇄되었습니다. 전쟁 여파로 인해서 주식 시장은 순식간에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물류에는 어떤 영향들을 끼지고 있을까요? 함께 보겠습니다.

 

선박 동맥경화, 혈자리가 막힌 세계 물류

중동 전쟁이 본격화되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단어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이 막힘으로 인해 전세계 유류 수급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유류 수급이 어려워 진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해상 운임을 지불하는 화주 입장에서는 해당 명목으로 SURCHARGE 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동 전쟁에 대한 이미지(AI 생성)

다시 시작된 희망봉 우회 마라톤!

사실 세계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말을 사이로 급변한 것은 아닌데요. 이전에도 수에즈 운하 이동을 두고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정 선사만 해당 구간을 이용한다거나, 한 번 모험으로 도전해보는 리스크를 지는 경우가 있다거나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하여 다시금 희망봉으로 루트를 돌리는 우회 마라톤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선박들이 이 과정에서 희망봉으로 루트를 변경함에 따라서 T/TIME 이 자연히 기존보다 길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최소 1주에서 2주 가량은 스케줄이 밀린다고 봐야 하는 것이지요.

 

청천벽력 같은 SURCHARGE 통보!

사실 지금 단계에서 스케줄 지연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인 이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출자-수입자 간에 이해?가 가능한 부분도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불안한 것은 선사의 갑작스러운 SURCHARGE 통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국제위기 상황에서 선사들은 예전부터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고 이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빌미로 사전에 통지하지 않았던 비용을 추가로 청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SURCHARGE 가 부과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어제 받았던 견적이 오늘은 아예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전쟁은 어쨌거나 세계적으로 커다란 이슈고, 이로인해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시끌시끌한 와중에도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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