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연속으로 인코텀즈에 대해서 공부하다보니 꽤나 머리가 아파오시지요? ㅠㅠ 그 마음 정확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적하보험에 대해서 가볍게(?) 다루고 넘어가보려고 합니다.
적하보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앞선 두 포스팅을 보고 왔더라면, CIF조건과 CIP 조건에서 수출자가 보험을 가입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실겁니다! 혹시 이 내용을 모르신다면, 두 포스팅 먼저 보고 오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크게 될 겁니다!
2025.11.12 - [무역 기초 가이드] - [인코텀즈 완벽 정복] FOB or CIF, 비용과 위험의 분기점
[인코텀즈 완벽 정복] FOB or CIF, 비용과 위험의 분기점
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드디어 무역의 꽃!!! 포워딩 업계 종사자던, 무역을 하는 당사자던, 실무자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인코텀즈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인코텀즈는 워낙 기존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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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 [무역 기초 가이드] - [인코텀즈 완벽 정복] FCA or CIP : 컨테이너 운송 시 FOB/CIF를 버려야 하는 이유
[인코텀즈 완벽 정복] FCA or CIP : 컨테이너 운송 시 FOB/CIF를 버려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이어 FCA 와 CIP를 비교해보겠습니다.당연히 FOB/CIF를 모르고 오셨다면, 지난 포스팅을 먼저 참고해주세요! 2025.11.12 - [무역 기초 가이드] - [인코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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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F와 CIP 모두 I가 가리키는 것은 INSURANCE, 보험입니다. 하지만 앞선 포스팅을 보면 CIF 조건에서는 ICC(C)수준으로 보험을 가입하고, CIP에서는 ICC(A)수준으로 보험을 가입합니다. 먼저 ICC는 신협회적하약관이라고 하는 Institute Cargo Clauses 의 약자입니다. 이는 (A), (B), (C) 총 세 가지로 나눠지는데, A가 가장 담보하는 항목이 많은 조항이며, B, C 로 갈 수록 담보하는 항목이 줄어들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ICC(A)가 최고 수준의 보험 부보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CIF 에서는 ICC(C)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담보하고, CIP에서는 ICC(A)로 보험을 진행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시대적 배경과 운송 방식의 특성 때문입니다.
우선 CIF는 해상운송에서만 사용되는 인코텀즈로,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전통적인 운송 규칙인 반면, CIP는 복합운송(컨테이너, 항공, 철송 등)을 위해 만들어진 현대적인 운송 규칙입니다. 최근에야 해상 운송을 생각하면 컨테이너가 자동으로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소위 BULK 화물로 분류되는 원자재 화물들이 선적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시대에도 당연히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이 존재했고, 이 위험을 피하고자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출자는 많은 보험료를 지급하고 싶지 않았고, 수입자에게 보험 가입을 했다는 사실만을 증명하기 위해서 가장 저렴하고 제한적인 ICC(C)수준의 보험을 가입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보험 가입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었지, 실질적인 보상에 대한 개념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컨테이너 운송이 대중화 되고, 운송 수단 역시 전통적인 선박에서 비행기와 철송 등 다양하게 변화되었습니다. 경우에 따라 PIGGY BACK, FISHY BACK, BIRDY BACK 등의 복합운송으로 발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운송 수단이 다양해지고, 철송 + 해상, 항공 + 해상 등 여러 운송수단을 거치다보니 그만큼 위험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CIP에서는 ICC(A) 수준으로 보험을 부보하여 전위험을 담보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수입자는 여러 운송 방식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보험 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CIF에서도 수출자/수입자 간 합의를 통해서 ICC(B)혹은 ICC(A), 경우에 따라서 특약을 추가하여 보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부분은 수출자의 최소 담보 수준이라는 점 참고 해주시면 됩니다.
종합해보면, 현대에서는 벌크화물보다 컨테이너 운송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해상운송뿐만 아니라 철송 및 내륙 트럭킹 등 복합 운송 방식이 기본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위험에도 많이 노출된다고 보면 되는데요! 이와같은 위험으로부터 화물을 지키려고 한다면 CIF 가 아닌 CIP로 진행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코텀즈 규칙에 I 가 들어간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서는 안되는 이유, 이제는 아시겠죠?
다음 시간에는 다시 인코텀즈로 돌아가서, 인코텀즈의 가장 양극단에 있는 EXW과 DDP 조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역시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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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텀즈 완벽 정복] EXW vs DDP 완벽 비교 : 매도인 책임의 최소와 최대, 당신의 리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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