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오늘은 일종의 새로운 시리즈? 라고 할 수 있는 먼나라 이웃나라 카테고리를 가져왔습니다. 그 첫 시작은 일본인데요! 일본은 확실히 이웃나라가 맞죠. 인천에서 비행기 타고 짧으면 두 세 시간, 길면 네 다섯시간이면 도착하니까 서울에서 부산 차 막히는 것보다 짧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식품 수출에 한정해서는 멀고도 먼 나라인데요! 조금씩 살펴보시죠!
높디 높은 통관 장벽
일본은 식품 통관에 있어서 아주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식품위생법' 검역 절차 때문에 수많은 화주들이 일본 식품 수출을 결심했다가 좌절하곤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쉽지 않기 때문에 화주들이 포워더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왕왕 있으나, 일본 내 식품류 통관이 워낙 비용과 시간을 잡아먹고 예상이 어렵기 때문에 식품류를 핸들링 하지 않는 포워더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저 카고맨은 일본 식품류 수출 통관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DDP 조건으로 진행하면서 화주들의 물류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오늘의 포스팅이 나올 수 있었는데요! 일본 식품 수출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본 식품 수출 성패의 알파이자 오메가, 후생노동성
일본 식품 수출을 하는 화주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기관이 바로 후생노동성(Ministry of Health, Labour and Welfare)입니다. 줄여서 MHLW 라고도 하고, 저희는 실무에서 후생청이라고 하기때문에, 오늘 포스팅에서는 후생청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후생청은 우리나라로 치면 보건복지부 혹은 고용노동부, 식약처 등의 기능이 합쳐진 정부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식품 수출이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후생청에서 제시하는 기준 및 검역 등을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후생청에서 제시하는 기준들이 까다롭기 때문에, 저 카고맨의 경험 상 서류를 먼저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분표, 제조공정도 서류를 반드시 먼저 확보하여 일본 내 수입이 실제로 가능할지를 우선 체크해야 합니다. 이 단계는 정말 말 그대로 해당 아이템이 일본 내에서 수입 자체가 가능할지 / 불가능할지를 결정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품목이다 라는 답변이 온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남은 절차는 여전히 험난한 상황입니다.
검역 절차에 따른 시간과 비용 - 통관보다 검역이 먼저!
어찌어찌 식품류 수입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일본 내에서 식품 수입 신고서를 제출하게 되면 후생청은 이를 근거로 검역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여기서부터가 바로 시간과 비용의 싸움입니다. 후생청의 업무가 얼마나 빨리 끝날지,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서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경우에 따라 빠르게 후생청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질의응답이 있을 수도 있고, 보완해야할 내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한 달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는데요! 이는 단순히 시간을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통관보다 검역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관이 되지 않은 상태로 보관이 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보관에 따른 비용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한 번의 통과, 1년의 허용
그래도 고무적인 사실이 한 가지 있다면, 한 번 후생청의 검역을 통과한다면 1년 동안 동일한 화물에 대해서는 검역이 생략되게 됩니다. 그래서 보통의 화주들이 선택하는 방법은 소량의 화물을 먼저 일본으로 보낸 뒤, 후생청의 검역을 끝내고, 모든 것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화물을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다만, 여기서 또 중요한 사실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로는 수량의 문제 입니다. 첫 진행 시 보관료, 운송료 등을 줄이기 위해 아주 극소량만 진행하게 될 경우, 후생청이 요청하는 검사 샘플 수량 기준에 못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검역 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검사하기에 충분한 양을 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둘째로는 운송 방식의 문제입니다. 해상으로 수출을 해서 후생청 검역을 통과한 경우, 해상 화물에 대해서 1년 동안 검역이 생략되는 것입니다. 만약 물건이 급해서 항공으로 한다면? 동일한 아이템이라고 하더라도 운송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에 검역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정말 아주 간략하게, 최대한 심플하게 일본 식품 수출 시 유념해야 할 통관 관련한 내용을 전달드려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을 큰그림으로 설명드리기 위해 최대한 간단하게 핵심만 말씀드려보았는데요! 아무래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조금 더 세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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