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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실무] DG CARGO 완벽 해부 - 9가지 CLASS 분류와 UN 넘버

카고맨 2025. 11. 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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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오늘은 '위험물'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합니다. 위험물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하니 뭔가 쉴 새 없이 달려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꽤나 뿌듯하면서도 앞으로의 포스팅이 기대가 됩니다! ㅎㅎ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위험물은 실무에서 DG CARGO 라고 불리는데요. DanGerous cargo, 즉 위험물 화물입니다. 해당 화물이 위험물인지 아닌지는 누가정했냐, 바로 UN에서 운송 중 공중 안전, 환경, 건강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모든 물질을 규정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 분류 체계는 전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각설하고 바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우선 위험물은 크게 9가지 CLASS 로 분류되며, 동시에 고유한 UN 넘버를 부여받습니다. 예컨대 CLASS 4 / UN 1325 와 같은 형식입니다. 이 두 가지가 무엇인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UN 넘버와 CLASS의 차이점 비교

구분 CLASS (위험물 등급) UN 넘버 (유엔 번호)
역할 위험물의 종류 및 특성 분류 특정 물질의 고유 식별
형식 숫자 1~9 (예: Class 3) 'UN' + 4자리 숫자 (예: UN1203)
범위 여러 물질이 하나의 CLASS에 속할 수 있음 (광범위) 단 하나의 물질에만 부여됨 (고유성, 특정성)
주요 목적 위험의 종류에 따른 운송 조건 및 격리(Segregation) 기준 결정 위험물 물질에 따른 정확한 포장, 라벨링, 비상 대처 결정
예시 인화성 액체 (Class 3) 휘발유 (UN1203), 아세톤 (UN1090)

 

이처럼 CLASS 는 해당 화물이 가지는 특성 및 공통점으로 분류를 한 것이고, UN 넘버는 해당 물질에 따라 고유하게 부여한 번호입니다. UN넘버는 셀 수 없이 많기 때문에 학습이 어렵지만, CLASS는 아홉가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위험물 9가지 Class (분류): 완벽 해부

Class 내용 정의 및 특성 예시
Class 1 폭발성 물질 (Explosives) 열, 충격, 마찰 등에 의해 급격한 온도, 압력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 탄약, 화약, 폭죽, 일부 불꽃놀이 제품
Class 2 가스 (Gases) 가압되거나 액화된 가스. 인화성, 비인화성, 독성 등으로 다시 세분됨. 에어로졸, LPG, LNG, 냉매가스, 산소통
Class 3 인화성 액체 (Flammable Liquids) 낮은 온도에서 쉽게 불이 붙는 액체. (인화점 기준) 향수, 매니큐어, 페인트, 잉크, 아세톤, 알코올
Class 4 인화성 고체 (Flammable Solids) 운송 중 마찰, 흡습 등으로 쉽게 발화하거나, 물과 반응하여 가연성 가스를 방출하는 고체. 성냥, 유황, 일부 금속 분말, 칼슘 카바이드
Class 5 산화성 물질 / 유기 과산화물 (Oxidizing Substances / Organic Peroxides) 산소를 방출하여 다른 물질을 연소시키는 것을 돕거나, 스스로 폭발할 수 있는 물질. 과산화수소, 비료 (질산암모늄), 표백제
Class 6 독성 및 전염성 물질 (Toxic & Infectious Substances) 인체에 유해하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을 포함한 물질. 농약, 청산가리(시안화물), 감염성 의료 폐기물, 연구 샘플
Class 7 방사성 물질 (Radioactive Material) 운송 중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 의료 진단 및 치료용 동위원소, 일부 핵연료
Class 8 부식성 물질 (Corrosives) 접촉 시 피부, 점막, 또는 다른 화물을 부식시키는 액체나 고체. 배터리 액(황산), 일부 강력 세정제, 염산, 수산화나트륨
Class 9 기타 위험물 (Miscellaneous Dangerous Goods) 위 1~8 Class에 포함되지 않지만 운송 시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 리튬 이온 배터리 (가장 흔함), 드라이아이스, 에어백, 자성 물질

 

생각보다 위험물 화물이 꽤 많죠? 대체로 납득이 되는 내용이지만, CLASS 3은 조금 특이합니다. 향수, 매니큐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아이템인데요! 올리브영에만 가도 향수와 매니큐어를 찾아볼 수 있지만 이 화물들의 경우에 쉽게 불이 붙기 때문에 위험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매니큐어나 향수가 수입되서 판매될 경우 아주 저렴한 가격이 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원인이 일정부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무에서 일반화물과 위험물이 어떻게 다를까요? 사실 꽤 차이가 많이 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등장하는 위험물은 리튬 이온 배터리인데요! 휴대폰, 자전거 등 실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들어와있기 때문에 아주 흔하게 발견되지만 사실 선적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CLASS 는 숫자가 낮을수록 더 위험한 화물입니다. 그러나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CLASS 는 9 이지만 최근 이로 인한 화재가 꽤 빈번하게 발생한 탓에 일부 선사에서는 아예 선적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대부분 배터리의 경우 항공으로만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이 최근의 실무 방향입니다.

 

MSDS 중 일부 UN넘버와 CLASS, PACKING GROUP 및 다양한 정보가 포함됨

 

이같은 위험물 선적을 위해서는 반드시 준비되어야 하는 서류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MSDS 와 DGD 서류입니다. MSDS는 Material Safety Data Sheet 의 약자로, 해당 물질에 대한 성분 분석 내용이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MSDS를 보면 UN 넘버, CLASS 등급, 발연점, PACKING GROUP 등 선적에 필요한 모든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선사와 항공사는 위험물을 선적하기 전 MSDS를 필수로 제출하게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핸들링하는 화물인데 MSDS 가 없다? 그건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다음으로는 DGD 서류인데요! 이는 Dangerous Goods Declaration 으로, 해당 위험물이 위험물 규정에 맞게 포장, 마킹, 라벨링 등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문서입니다. 해상에서는 DGD 서류 대신 '위험물 컨테이너 수납검사증', 소위 실무에서 DG CERTI 라고 불리는 서류는 제출하고 있으며, 항공 선적 진행시에는 해당 DGD 서류가 필수적으로 제출되어야 합니다.

 

위험물을 선적할 때에는 화주도 포워더도 신경쓸게 참 많은데요! 앞서 설명한 위험물 서류가 추가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신경쓰는 것 만으로도 꽤 어려움이 따릅니다. 또한, 동일한 컨테이너, 동일한 항공기를 쓰더라도 위험물 운임의 경우 추가 운임이 붙거나 아예 요율 자체가 달라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에 운임 체크는 필수로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위험물 운송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하게 운송'하는 것입니다. 위험물은 UN에서 규정한대로 운송 중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은 화물들입니다. 대부분의 터미널들은 위험물 컨테이너에 대하여 CY 반입 즉시 직반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CY에 해당 화물이 보관되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또한 위험물의 경우 단계마다 선사나 항공사에서 요청하는 자료나 내용이 꽤 많기 때문에 내용을 잘 모르고 대충 회신해버리면 나중에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번거롭고 일이 많더라도 하나하나 세심하게 체크하고 답변을 전달해야 하며, 그렇기 때문에 위험물을 핸들링 한 경험이 있는 포워더에게 위험물 화물을 맡기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물류는 경험이 많은 사람이 노하우도 많고, 업무도 매끄럽게 잘 진행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위험물 화물에 대해서는 그 격차가 더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곤 합니다! 저 카고맨은 다행히도 위험물을 꽤 다양하게 핸들링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매니큐어 제품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CLASS 4의 화물을 해상으로 수출하기도 하구요. 또 꽤 생산력이 있는 회사의 위험물 화물을 3국간 거래를 통해서 수출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큰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DG CARGO..!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드리면서, 혹시 관련한 문의가 있다면 언제든 저 카고맨을 찾아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고생한 우리를 위해서 조금 쉬어가는 타임으로 컨테이너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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