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오늘은 가장 기본이지만, 또 가장 중요한 내용인 컨테이너의 종류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사실 아주 기본이 되는 내용인데 아직까지 다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아차 싶었습니다. 물론 앞선 포스팅에서 컨테이너 내부에 몇 CBM까지 적재가 가능한지 살짝 다루기는 했었는데요! 해당 포스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5.11.19 - [무역 기초 가이드] - [무역 기초] CBM 계산법 - 20피트/40피트 컨테이너 최대 적재량 완벽 정리
[무역 기초] CBM 계산법 - 20피트/40피트 컨테이너 최대 적재량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오늘은 CBM에 대해서 포스팅을 올려볼 예정입니다. 생각해보니 물류에서 화물을 다루는 가장 기본 단위인 CBM에 대해서 설명을 안드렸다는게 참... ㅠㅠ 바로 포스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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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머릿속에 커다랗고 네모난 상자가 떠오르시죠? 아마 여러분들이 떠올리시는 대부분의 컨테이너는 사이즈는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일반 DRY 컨테이너일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컨테이너 종류에 대해서 뜯어보겠습니다.
화물 컨테이너는 총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일반 DRY 컨테이너 / REEFER 컨테이너, OPEN TOP 컨테이너, FLAT RACK 컨테이너 입니다. 일반 DRY 컨테이너는 말 그대로 DRY한 컨테이너입니다. 아무런 장치도 없이, 규격에 맞게 제작된 네모난 상자 그 자체가 전부입니다. 대부분의 화물이 DRY 컨테이너로 선적이 되고 있으며, 다루는 화물에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가장 먼저 사용이 고려되는 컨테이너입니다. 기본적으로 20피트와 40피트 컨테이너로 나뉘는데요! 40피트의 경우 일반 40 DRY와 40HQ(High Cubic)으로 한 차례 더 나뉩니다. 다만 40피트의 경우 40DRY 와 40HQ의 운임이 동일하고, HQ 장비가 더 구하기 쉽고 내부도 넓기 때문에 실무에서는 40피트 진행 시 별도 언급이 없더라도 HQ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REEFER 컨테이너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컨테이너입니다. 온도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냉장 혹은 냉동으로도 온도를 설정해놓고 화물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국내에서 수입산 냉동 육류 혹은 해산물 등을 유통시킬 수 있는 이유가 컨테이너 내부에서 냉동으로 온도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다만 이 리퍼 컨테이너의 특이사항이 있는데요! 컨테이너 내부에 온도조절 장치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20피트 혹은 40피트라고 하더라도 일반 DRY 컨테이너보다 내부에 선적할 수 있는 공간이 적습니다!! 실무에서 간혹 20피트라서 일반 DRY와 동일하게 적재량을 최대한으로 맞추다가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 생기기도 하니 꼭 유념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OPEN TOP 입니다. 이름에서부터 약간 감이 오실 것 같은데요! TOP이 오픈되어 있는 컨테이너입니다. 상단이 뚫려있는 구조지요! 컨테이너 상단이 뚫려있으면 위험한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상단이 뚫려있다면 우천시에 화물이 젖을수도 있고, 화물이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데미지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컨테이너는 왜 사용하는 걸까요? 바로 사이즈 때문입니다! 컨테이너가 20피트와 40피트로 크게 만들어지긴 했지만, 이 사이즈가 세상의 모든 화물을 다 커버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물며 높이가 가장 높은 40HQ 컨테이너의 경우도 내부 수치가 고작 2.6M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높이가 이 사이즈를 벗어나면 운송을 하지 못하는걸까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OPEN TOP 컨테이너가 고안되었습니다. 동서남북 사방은 보호하면서 상단만 뚫려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안전과 높이가 초과된 화물을 커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FLAT RACK 컨테이너입니다. FLAT RACK 컨테이너와 앞서 설명드린 OPEN TOP 컨테이너는 사실 OOG(Out of Gauge) 컨테이너로 분류되는데요! 컨테이너 규격을 벗어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OPEN TOP이 상단만 개방된 컨테이너였다면, FLAT RACK 컨테이너는 천장은 물론 긴 벽면도 제거된 컨테이너입니다. 컨테이너의 양끝쪽과 바닥만 있기 때문에 이게 컨테이너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이 컨테이너는 역시 기존의 DRY 컨테이너와 OPEN TOP으로 커버가 되지 않았던 사이즈가 큰 중장비 화물을 선적하는데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다양한 컨테이너가 존재하는 만큼 이 차이를 잘 이용해야 비용을 아낄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20피트와 40피트 사이즈를 고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화물의 경우 DRY 컨테이너로 운송이 되기 때문에 20피트에 선적이 되는지, 아니면 40피트에 선적해야 하는지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20피트에 충분히 들어가는 화물인데도, 40피트를 선택한다면 쓸데없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OPEN TOP과 FLAT RACK 을 고르는 기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로 규격이 초과되는지 아닌지를 정확히 체크해서 컨테이너를 선정해야 합니다. 물론 예외의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일례로, 제가 핸들링하는 화물 중 파이프를 수출하는 화주가 있습니다. 해당 화주는 OPEN TOP 컨테이너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N GAUGE 라고해서, OPEN TOP 컨테이너지만, 상단이 컨테이너 사이즈보다 튀어나오지 않는, 일반 DRY 컨테이너 수준으로도 커버가 가능한 정도로만 선적을 하고 있습니다. 분명 앞에서 배울때는 높이가 높은 화물에 대해서 사용한다고 했는데 조금 이상하죠? 이 화주는 쓸데없는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해당 화주의 경우 파이프의 길이를 컨테이너 전체 길이만큼 길게 제작하여 컨테이너에 적재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일반 DRY 컨테이너는 뒤쪽 문을 개방해서 안으로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작업에 시간이 다소 많이 소요되고 경우에 따라 작업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OPEN TOP 컨테이너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대형 크레인으로 파이프를 들어서 내려놓기만 하면 차곡차곡 쌓을 수 있겠죠? OPEN TOP을 사용함으로 인해 비용은 조금 더 지불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시간과 노동력을 아낄 수 있었기 때문에 결코 손해가 아닌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실무에서는 각자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컨테이너를 적절하게 선택해서 진행하는 것이 기본중에 기본이자, 아주 중요한 실무 포인트입니다!
포스팅을 마무리하기 전에 컨테이너별 외부 치수와 내부 치수를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요 컨테이너 규격 상세 비교표 (단위: 미터/CBM)
| 컨테이너 타입 (길이) | 외부 치수 (L x W x H) | 내부 치수 (L x W x H) | 최대 적재 CBM (내부 용적) |
| Dry (드라이) 20' | 6.058 x 2.438 x 2.591 | 5.898 x 2.352 x 2.393 | 33.2 CBM |
| Dry (드라이) 40' | 12.192 x 2.438 x 2.591 | 12.032 x 2.352 x 2.393 | 67.7 CBM |
| High Cubic (하이큐빅) 40' | 12.192 x 2.438 x 2.896 | 12.032 x 2.352 x 2.698 | 76.3 CBM |
| Reefer (리퍼) 20' | 6.058 x 2.438 x 2.591 | 5.444 x 2.286 x 2.272 | 28.3 CBM |
| Reefer (리퍼) 40' HC | 12.192 x 2.438 x 2.896 | 11.583 x 2.286 x 2.557 | 67.1 CBM |
| Open Top (오픈탑) 20' | 6.058 x 2.438 x 2.591 | 5.898 x 2.352 x 2.348 | 32.6 CBM |
| Open Top (오픈탑) 40' | 12.192 x 2.438 x 2.591 | 12.032 x 2.352 x 2.348 | 66.8 CBM |
| Flat Rack (플랫 랙) 20' | 6.058 x 2.438 x 2.591 | 5.940 x 2.230 | - |
| Flat Rack (플랫 랙) 40' | 12.192 x 2.438 x 2.591 | 12.080 x 2.230 | - |
단위는 각각 미터와 cbm을 사용했는데요! CBM은 최대 적재량을 단순히 수치로 구현한 것입니다. 앞선 시간에 배운 것처럼 DEAD SPACE가 필수로 발생하니 실제로 화물을 적재할 때는 최대 적재 가능한 CBM보다 낮게 선적하는 것! 잊지 않으셨겠죠?!
다음 시간에는 <보세화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역시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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