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기초 가이드

[포워더 실무] 시간 단축을 위한 첫 단추 - '배정'전송 하기

카고맨 2025. 11. 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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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

오늘은 화주분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줄 보세운송의 첫 단계, '배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의 내용은 화주분들보다는 초보 포워더분들이라면 반드시 집중해서!! 보셔야 하는 내용입니다. 베테랑 포워더시라면, 배정의 중요성은 너무나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포워더 실무에서는 "배정 어디로 할까요?" "배정 전송 했어요?" "항공사 배정할까요?" 등과 같은 표현이 자주 쓰이는데요! 오늘은 이 문장이 뜻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어릴 때 반배정 해보셨죠? 반배정 결과가 나오는 날이면 친한 친구와 같은 반에 들었는지 확인하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포워더 실무에서 쓰이는 배정의 표현이 바로 이것과 동일합니다! 어디로 편성할지, 어디로 배치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배정'입니다.

 

배정은 해상/항공 모두 사용되지만, 사실상 항공 수입 건에서 많이 다뤄지는데요! 해상의 경우 FCL 건이라면 선박이 접안하는 터미널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당 터미널로 자연스럽게 입항하게 되고, LCL 건의 경우라면 콘솔사가 사용하는 CFS 창고에 자연스럽게 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반입 이후 화주 혹은 포워더가 원하는 CY나 CFS 창고로 전배/이고를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크게 의미가 있지 않기 때문에 정해진 CY와 창고에 그대로 배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항공 수입에서 '배정'의 역할을 자세히 알아볼 예정입니다. 예컨대, "A 창고로 배정한다"라고 하면, 항공 수입화물이 입항함과 동시에 A 창고로 이동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의미입니다. 지난 시간에 성수동의 삼덕 보세창고 이야기를 했었죠? 혹시 모르신다면 잠시 보고 오셔도 됩니다!

 

2025.11.27 - [무역 기초 가이드] - [무역 기초] 보세화물 완벽 이해 - 보세화물, 보세창고, 보세운송의 개념과 필요성

 

[무역 기초] 보세화물 완벽 이해 - 보세화물, 보세창고, 보세운송의 개념과 필요성

안녕하세요. 카고맨입니다.오늘은 보세화물, 보세창고, 보세운송 이 세 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전부 '보세'라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보세라는 단어만 빼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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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항공 화물이 들어와서 아직 수입신고도 안했는데 어떻게 다른 창고로 옮길 수 있는 걸까요? 바로 배정을 하는 창고들은 모두 '보세창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시간에 배운 보세화물/보세창고/보세운송에 대한 개념을 떠올려보시면 너무나 당연하게 이해가 되시죠?

 

지난 시간에는 실화주가 물건을 받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보세운송을 진행한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뿐만아니라 다른 이유도 있는데요! 바로 창고료 할인입니다. 수입 화물이 많은 화주의 경우, 보세창고에서 해당 화주에게 특별할인이 들어간 보관료 요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만약 보세운송을 하지 않고, 항공사 창고에 그대로 둔다면 항공사 창고에서 제공하는 TARIFF 요율대로 창고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물건이 비싸거나, 중량이 많이 나갈 경우에는 창고료가 비싸지기 때문에, 수입 물량이 많은 화주는 이 창고료가 꽤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보세 창고는 해당 화주에게 특별히 할인된 RATE 를 제공하여 자신들의 보세 창고로 화물을 보관하게 합니다! 화주들은 기본 창고료보다 적게 비용이 발생되서 좋고, 보세 창고도 기존에 없던 화물을 유치했으니 수입이 생긴 것이라서 서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상황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포워더에게 이 정보가 왜 중요하냐! 바로 '배정전송'의 행위를 포워더가 직접 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포워더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혹은 사이트를 통해서 배정 전송을 하게 됩니다. 만약 화주가 계약된 창고가 있어서 해당 창고로 배정을 요청했는데, 실수로 누락을 해버린다면 화주는 억울한 창고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됩니다!  초보 포워더분들이 간혹 EDI 와 배정전송 두 가지를 모두 해야하는데, EDI만 하고 배정 전송은 하지 않는 사례가 심심치않게 발생하곤 합니다! (EDI 관련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지금은 5년차 포워더지만, 1년차 2년차때 배정 전송을 누락하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2년차.. 이제 좀 잘 아는 것 같다고 방심할 때, 그 때가 가장 실수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화주분께 사죄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말씀드려서 잘 마무리는 되었지만,, 똑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신경쓰고 있습니다.

 

KC NET / U-LOGIS HUB 에서 확인되는 배정 전송 화면

 

항공사에 따라서 KC NET 이나 U-LOGIS HUB 에서 포워더가 전송한 배정 상태를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초보 포워더라면 사내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정 전송을 마친 이후에 데이터가 잘 들어갔는지 웹에서 재차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치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번거롭지만 사실 5분도 안걸리는 일인데다, 개인적으로는 꽤 여러차례 배정전송 누락 혹은 배정 장소 오기재 등의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포워더가 이렇게 배정 전송만 잘 해놓으면, 보세운송은 보세창고와 보세운송사가 알아서 진행하는데요! 이렇게 간단한 걸 놓쳐서 실수하는 일은 저 카고맨의 구독자라면 있어서는 안됩니다! ㅎㅎ

 

오늘은 포워더 업무 실무인 배정 전송에 대해서 다뤄봤는데요! 포스팅 중 말이 나온김에 다음시간에는 바로 EDI 전송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DI 는 포워더가 아니더라도 ERP 를 다루는 회사라면 꽤 들어보셨을텐데요! 포워더 실무에서 말하는 ERP!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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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워더 실무] EDI 전송이 뭐길래? - 과태료를 피하는 정확한 EDI 전송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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